[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유영(투수)이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LG 구단은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롯데와 계약한 유강남(포수)에 대한 보상 선수로 김유영을 지명했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
김유영은 좌완으로 경남고를 나와 지난 2014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올 시즌 68경기에 등판해 51이닝을 소화했고 6승 2패 13홀드 평균자책점 5.65를 기록했다.
프로 통산 개인 성적은 6시즌 동안 197경에 나와 167.2이닝을 던졌고 7승 3패 1세이브 18홀드 평균자책점 5.64다.
![롯데 자이언츠 좌완 김유영이 FA 이적한 유강남(포수)의 보상선수로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게됐다. [사진=김성진 기자]](https://image.inews24.com/v1/73503d9c09b02b.jpg)
구단은 "김유영은 1군 경험이 많고 구위가 좋은 즉시 전력감 왼손투수"라며 "필요에 따라 선발투수로도 활용할 수 있고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점 등을 감안했다"고 지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유영은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6경기에 등판했고 5.1이닝을 던지는 동안 평균자책점이 0을 기록했고 1홀드도 올렸다. LG를 상대로는 9경기(7.2이닝)에 등판했고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했다.
구단은 "김유영의 가세로 팀 마운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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