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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7만2천, 코로나 접종률·독감보다 낮아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7만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오늘(1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2천883명으로 집계됐다. 두달 만에 7만명대에 재진입 한 것이다.

서울 용산역 전면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용산역 전면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누적 확진자는 2천629만877명이며 국내 발생 확진자는 7만2천833명 해외유입은 50명이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41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3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천748명(치명률 0.11%)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올해 65세 이상 독감 접종률은 77%인데, 60세 이상 대상자(확진자 제외)의 동절기 예방접종률은 12.7%에 불과하다며 "상당히 놀랍다. 미국의 60세 이상 동절기 접종률 26%에 비해서도 굉장히 낮다. 우려할 정도로 낮다"고 말했다.

그는 독감의 2010∼2019년 연평균 사망자는 210명인데 올해 코로나19 사망자는 2만7천명 가까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치명률이 100배가 넘는 병을 예방하지 않고 독감에 더 집중해서 예방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현상"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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