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IHQ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바바요가 론칭 5개월 만에 베트남 시장에 콘텐츠를 수출한다.
IHQ(총괄사장 박종진)는 베트남 콘텐츠 유통사 누에바 비스타와 바바요 디지털 콘텐츠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연애능력제로', '콜때리는 그녀들'을 베트남 시장에 수출한다고 발표했다.
'연애능력제로'는 연애 관련 이야기를 다룬 총 10부작 웹드라마다. 광고회사에 다니는 주인공이 직장 동료의 연애를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다.
'콜때리는 그녀들'은 IHQ가 컨택센터 아웃소싱 기업 '유베이스'와 함께 만든 브랜디드 웹드라마다. 걸그룹 프리스틴 출신 김민경과 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에 출연했던 오혜수, 영화 '보스턴 1947' 등에서 활동했던 신인 조아영 배우가 '절친 삼총사'로 출연한다.
연애능력제로와 콜 때리는 그녀들은 IHQ 바바요의 기획력과 제작력으로 IHQ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베트남 진출에 성공했다. 두 작품은 올 연말 베트남 OTT 플랫폼 'ODE-TV'와 현지 주요 방송사 'VTV4', 'VTC10' 등에 송출될 예정이다.
누에바 비스타 황 티 무이(Hoang Thi Mui) CEO는 "한국 바바요의 감각적인 드라마는 베트남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며 "바바요의 더 많은 콘텐츠를 베트남 방송사와 OTT 플랫폼에 계속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정혜전 IHQ 모바일부문장(상무)은 "K 숏폼 컨텐츠도 해외 시장에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컨텐츠 수출을 포함해 해외 진출 전략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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