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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1R 최준호 포함 2023년 신인 선수 전원 계약 마쳐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3년 지명 신인 선수 11명 모두와 계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달(9월) 15일 열린 2023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서 최준호(투수, 천안북일고)를 지명했다.

2라운드에서는 김유성(투수, 고려대)을 선택했다. 두산은 최준호와 계약금 2억원에 사인했다.

최준호는 신장 190㎝ 몸무게 92㎏라는 탄탄한 신체조건이 장점으로 꼽힌다. 구단은 "투구 메커니즘이 안정됐고 유연하고 안정된 투구 동작과 높은 타점이 좋다"며 "앞으로 선발투수로 잠재력이 높다"고 기대했다.

'2023 KBO 신인 드래프트'가 15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운데 두산 베어스에 지명된 선수들이 구단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최준호도 구단을 통해 "좋은 대우로 계약해준 두산 구단에 감사하다"며 "계약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본다. 2023시즌 준비는 이미 시작됐다. 많은 팬들이 기대해주는 만큼 그 응원에 보답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성(고려대)은 1억5천만원, 3라운드로 지명한 장우진(천안북일고, 투수)도 1억원에 계약을 각각 마쳤다.

임서준(경동고, 내야수) 윤준호(동의대, 포수)는 각각 8, 7천만원에 사인을 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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