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NHN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발표했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한다. AI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수요기업이 공급기업의 서비스 구매·활용 시 발생하는 비용의 최대 3억원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NHN클라우드는 ▲AI 패션 ▲얼굴인식 ▲문서 인식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AI 패션은 이미지 내 속성정보를 분석해 유사한 이미지의 상품을 검색·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유사한 이미지의 상품을 추천해 사용자의 쇼핑몰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얼굴인식은 신원 식별 서비스다. 개별 얼굴 속성을 분석한 후 이를 암호화해 저장하고, 특정 얼굴을 검색·식별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문서 인식기는 문자 영역 대상을 인식하고 영역별 문자를 추출하는 광학 문자 인식 기능(OCR)이다. 사업자등록증과 신용카드, 자동차 번호판, 신분증 등을 구성하는 문자를 인식·추출해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 등 필요한 곳에 활용 가능하다.
권경희 NHN클라우드 AI전략실 이사는 "국내 AI 산업 활성화와 디지털 전환 촉진에 기여하고 공급·수요기업 간 상생을 실현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 전반에 AI 활용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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