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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VO, 컵대회 철저한 방역 약속…확진자 나와도 정상 진행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의 무사 완주를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

KOVO는 "컵대회가 즐겁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선수단 및 관계자, 경기장을 방문한 팬들의 건강을 최우선 원칙으로 방역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컵대회 기간 철저한 방역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힘을 쏟는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조기 종료를 겪은 바 있는 KOVO는 철저 방역을 통해 대회를 무사히 치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컵대회가 열리는 순천 팔마체육관은 대회 기간에 매일 2회 경기장 전체 방역을 한다.

경기장 출입구에는 방역 게이트를 운영해 코로나19 확진자 출입을 막는다. 코트에서는 선수를 제외한 경기장 내 전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해야 한다.

경기 시작 전 코트에 입장한 선수들이 주·부심 옆에 일렬로 섰던 것과 달리, 팀 간 거리두기를 고려하여 어택라인에 마주 보고 일렬로 정렬했던 지난 시즌의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주심이 양 팀 인사를 위해 휘슬을 불면 선수들은 악수하는 대신 서로 마주 보며 목례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또한, 선수들 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기중 코트 체인지는 실시하지 않는다.

확진자 발생 시, 대회는 확진자를 제외하고 정상운영을 원칙으로 한다. 확진자와 부상자 발생 사유로 경기 속행이 불가해진 팀은 치러진 경기를 포함하여, 전체 경기를 0-3 부전패 처리한다.

이때, 확진자는 신속항원검사 양성반응 시 검사일로부터 7일 또는 PCR 검사 양성 결과 시 검체채취일로부터 7일 이내의 선수이며, 부상자는 커미션닥터로부터 2주 이상 진단을 받은 선수다.

확진자와 부상자는 각각 검사 후 8일 차인 격리해제일과 커미션닥터의 진단 기간 초과일부터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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