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코스닥 상장사 'FS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더 샌드박스와 FSN의 블록체인, NFT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협업을 핵심으로 한다. 협업의 첫걸음으로 더 샌드박스는 FSN의 자회사인 핑거버스가 추진하는 '벨리곰 NFT 프로젝트'의 공동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 샌드박스는 벨리곰 NFT 홀더 전원에게 더 샌드박스 가입 시 복셀(Voxel) 형태의 벨리곰 NFT를 에어드롭 할 계획이며, 벨리곰 오프라인 홀더 파티 및 어메이징 벨리곰 행사에도 전용 부스로 참가할 예정이다.
FSN은 자회사 '핑거버스'와 자사의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를 통해 NFT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벨리곰 NFT 프로젝트는 핑거버스가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진행하는 프로필 사진(PFP) NFT 프로젝트로 오는 17일과 18일 민팅을 통해 1만 개의 PFP NFT가 발매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첫 멤버십 프로젝트이기도 한 벨리곰 NFT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핑거랩스는 올해 초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을 론칭한 바 있다.
이승희 더 샌드박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FSN과의 파트너십이 국내 유저들에게 더 샌드박스를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벨리곰 NFT를 시작으로 여러 프로젝트에 걸쳐 FSN과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석 FSN 대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게이밍 플랫폼인 더 샌드박스와 협업인 만큼 FSN NFT 프로젝트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 프로젝트 역시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사의 블록체인 및 마케팅 노하우를 제공하여 더 샌드박스가 성공적으로 국내 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FSN 외에도 그라비티, 하나은행, 채널A, 롯데월드, CJ ENM, 삼양애니, 스튜디오드래곤, 토닥토닥 꼬모, 뽀로로, 스퀘어 에닉스, 시프트업, 유비소프트, 아타리, SM브랜드마케팅, 큐브엔터테인먼트, 스컬 앤 쿤타, K리그, 제페토, 스눕독, 워너 뮤직 그룹, 데드마우스, 아디다스, 워킹 데드, 스머프, 케어베어 등 200여 곳과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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