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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제품 냄새'·'성희롱' 이어 이번엔 '횡령'…직원 면직처리


3억4000만원 빼돌렸다 적발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칠성음료 직원이 수억원을 횡령 했다가 적발돼 면직됐다.

25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글로벌영업팀 소속 직원 A씨는 지난해 말까지 수년간 허위 전표를 만드는 방식으로 회삿돈 3억4천만원을 빼돌렸다.

롯데칠성음료 직원이 수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사진=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 직원이 수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빼돌렸다가 적발됐다. [사진=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내부 감사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으며, A씨는 자신의 횡령을 인정했다. 회사 측은 직원에 대한 형사고발 없이 전액 변제 처리하는 선에서 해당 사건을 마무리했다.

A씨는 지난 2월 대기발령 이후 3월 면직 조치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자기 자본 대비 2.5% 이상의 횡령·배임에 따른 공시 의무 사항에 해당되지 않아 별도 공시를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앞서 최근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제로슈거 라임 페트병 제품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접수되는가 하면, 내부 성희롱 사건까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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