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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맹장 수술 받아 김태균 코치 대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잠시 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KT 구단은 "이 감독이 지난 20일 오후 복통을 호소해 병원을 찾았다"면서 "맹장염(충수염) 진단을 받아 수술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감독은 중앙대부속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회복 중에 있다. 구단도 "수술은 잘 마쳤고 치료와 회복 후 곧 경기에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 복귀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구단은 "추후 의사 소견 과 회복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이강철 KT 위즈 감독(가운데)이 지난 20일 맹장염 수술을 받아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 이 감독이 복귀할 때까지 김태균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는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강철 KT 위즈 감독(가운데)이 지난 20일 맹장염 수술을 받아 잠시 팀을 떠나게 됐다. 이 감독이 복귀할 때까지 김태균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는다. [사진=정소희 기자]

KT는 21일부터 NC 다이노스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주중 홈 3연전을 치른다. 주말에는 같은 장소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이 이어진다.

이 감독이 자리를 비운 동안 김태균 수석 코치가 대행을 맡게 됐다. KT는 20일 기준 32승 2무 33패로 KBO리그 5위에 올라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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