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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IP 찾아요"…네이버·카카오, 수억원 상금 내걸었다


네이버·카카오, 웹툰 공모전 진행

[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네이버와 카카오가 나란히 차세대 지식재산권(IP) 확보에 나섰다.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세대 IP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관련 공모전 이미지. [사진=각사]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세대 IP확보에 나섰다. 사진은 관련 공모전 이미지. [사진=각사]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은 지난 1일부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2022 네이버웹툰 지상최대공모전'(2022 지상최대공모전)을 시작했다. 2022 지상최대공모전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 및 콘텐츠 창작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공모전으로, 잠재력 있는 웹툰 창작자의 직접 발굴이 목적이다.

네이버웹툰은 2022 지상최대공모전 웹툰 부문을 총 2기로 나눠 공모한다. 1기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2기는 오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원고 3화 분량을 필수로 제출해야 하며, 시놉시스와 캐릭터 시트 등을 추가 자료로 제출할 수 있다.

웹툰 부문의 총상금은 5억 8천만원, 총수상작은 40편으로 기수당 ▲대상(각 5천만 원, 2편), ▲최우수상(각 3천만 원, 3편) ▲우수상(각 1천만 원, 5편), ▲장려상(각 5백만 원, 10편)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상금과 함께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 및 매니지먼트 기회가 주어진다. 1기의 최종 수상작은 7월 25일에 발표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액션·무협·판타지 웹툰' 발굴을 위해 카카오픽코마와 함께 '글로벌 레이드 카카오웹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어른 로맨스 공모전'에 이은 2번째 장르 특화 공모전으로 글로벌 독자 타깃에 특화된 작품 발굴을 위해 진행된다.

무협, 게임/액션 판타지, 학원 액션, 누아르, 스포츠 등의 작품이라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신인 또는 경력 작가, 개인 혹은 팀에 제한이 없으며 1화 완성 원고, 2~3화 그림 콘티, 작품 기획서, 캐릭터 시트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오리지널 웹툰 및 원작을 각색한 웹툰, 2편 이상의 중복 접수도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총 5편의 당선작에 대해 ▲1등(1편) 당선금 1억원 ▲2등(1편) 당선금 2천만원 ▲3등(3편) 당선금 각 1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1등에는 국내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픽코마의 종합 디지털만화 플랫폼 픽코마(일본) 정식 연재 확정,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플랫폼(카카오웹툰 태국, 대만 외), 픽코마(프랑스)까지 연재 우선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그 외 당선작에는 카카오웹툰 정식 연재 확정 및 카카오엔터 글로벌 플랫폼, 카카오픽코마의 픽코마 연재가 우선 검토된다. 모집은 8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최종 수상작은 8월에 발표된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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