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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빈 주축 유스女배구, 亞선수권 참가 장윤희 감독 지휘봉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 반드시 손에 넣겠다."

장윤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 유스여자(18세 이하) 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주최 2022 아시아유스여자 U18 배구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나콘파톰에서 치러진다. 유스대표팀 주장은 아포짓 스파이커 신은지(선명여고)가 맡는다.

김철수 전 한국전력 감독(현 부단장)의 딸인 김세빈(사진)은 장윤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유스배구대표팀에서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김세빈은 배구가족으로도 유명하다, 어머니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남순 씨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김철수 전 한국전력 감독(현 부단장)의 딸인 김세빈(사진)은 장윤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한국여자유스배구대표팀에서 에이스로 꼽히고 있다. 김세빈은 배구가족으로도 유명하다, 어머니가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김남순 씨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아웃사이드 히터에는 송은채(부개여고) 이주아(목포여상) 곽선옥(일신여상) 전다빈(중앙여고)이 나온다. 아포짓 스파이커자리에는 신은지를 비롯해 백채희(중앙여고) 송아현(한봄고)이 자리한다.

세터에는 서채현(선명여고)과 박수빈(포항여고)이 뛴다. 리베로는 유가람(제천여고)가 맡는다. 미들 블로커에는 이번 대표팀에서 '에이스'로 꼽히는 김세빈(한봄고)와 이지윤(중앙여고)가 뽑혔다.

대표팀 선수 12명은 지난달(5월) 9일 소집됐다. 장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약 4주 동안 국내 훈련 일정을 모두 마치고 3일 인천공항을 통해 태국으로 출국했다.

한국여자유스배구대표팀 장윤희 감독(오른쪽)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배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한국여자유스배구대표팀 장윤희 감독(오른쪽)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배너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유스대표팀은 2019년 세계선수권 이후 3년 만에 다시 국제무대에 참가한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세계적 유행) 선언 후 국제대회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거나 취소됐었다.

장 감독은 대한배구협회를 통해 "내년(2023년)에 열리는 세계유스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하고 이번 아시아선수권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출사표를 밝혔다.

2022 아시아유스여자 U18배구선수권대회는 11개 팀이 참가하고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각 조 1, 2위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한국은 A조애 속했고 우즈베키스탄(7일) 호주(8일) 이란(9일) 태국(10일)과 각각 상대한다. 대회 결승전 13일 열린다.

실업시절 호남정유(현 GS 칼텍스) 전성기 주역 중 한 명이자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윤희가 여자유스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실업시절 호남정유(현 GS 칼텍스) 전성기 주역 중 한 명이자 한국 여자배구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장윤희가 여자유스배구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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