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DL건설이 서울과 부산 소규모 주택정비시장에서 두각를 보이고 있다.
DL건설은 서울과 부산 등 주요 지역서 이달 3건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체 공사비는 약 2천112억원이다.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화역2-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6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285세대로 구성됐다. 공사비는 약 642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5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DL건설은 서울뿐 아니라 부산에서도 연이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12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명장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대 28층, 3개 동, 공동주택 24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705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0개월이다.
DL건설이 지난 14일 시공권을 확보한 '부산 구서동(금화·산호·삼산)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의 경우 부산 금정구 구서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 3층~지상 최대 25층, 3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동주택의 경우 278세대로 구성됐다. 공사비는 약 765억원이며, 실착공 후 약 29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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