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영애 기자] 광주광역시는 27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동구청, 광주도시공사, 한화시스템(주)컨소시엄 등 12개 기관과 광주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정부 주도에서 탈피해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통합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역거점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상호 협력과 사업지원 방안 ▲도시운영 효율화를 위한 데이터 허브와 에너지·교통·안전·환경 등 4개분야 9개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 ▲사업 성과목표 달성과 확산 ▲사업완료 후 지속적인 운영 참여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
광주시, 동구청, 도시공사는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120억원, 시비 120억원 등 240억원의 예산 등을 지원하고 한화시스템(주) 컨소시엄은 기업의 기술 노하우와 솔루션 등 민자 43억원의 현물을 투자해 완성도 높은 스마트 도시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한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공유·소비하는 전기자동차(EV) 충전 스테이션인 RE100메가스테이션을 공공부지에 구축해 전기자동차(EV) 충전 인프라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광주 동구 구도심 지역의 심각한 주차 불편과 불법주정차 등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 주차장에 스마트 주차서비스를 도입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범지역에는 인공지능 CCTV와 스마트폴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협약을 통해 민관 상생협력 기반의 완성도 있는 스마트도시 모델이 구축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영애 기자(jangrlov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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