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김하성(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소속팀 경기에 결장했다. 샌디에이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체이스 필드에서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5-2로 이겨 2연승으로 내달렸다. 김하성을 대신해 C. J. 에이브람스가 전날과 마찬가지로 유격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에이브람스는 9일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은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1회말 데비이드 페랄타가 적시 2루타를 쳐 선취점을 냈다. 샌디에이고도 반격에 나서 3회초 매니 마차도가 적시타를 날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찬스에서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적시타를 쳐 2-1로 역전했다.
애리조나는 6회말 다시 타석에 나온 페랄타가 솔로포를 쏘아올려 2-2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뒷심에서 샌디에이고가 앞섰다.
8회초 에릭 로스머가 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놓으며 3-2로 역전했고 이어진 기회에서 오스틴 놀라가 희생 플라이를 쳐 4-2로 달아났다. 9회초에는 호세 아소카르가 적시타를 쳐 승기를 잡았다.
피츠버그는 같은날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원정 경기를 가졌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에 2-6으로 졌고 개막 후 2연패를 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2로 끌려가고 있던 3회말 놀란 아레나도의 적시타로 2-2로 균형을 맞췄고 이어 폴 데용이 2점 홈런을 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5, 6회말에는 코리 디커슨과 아레나도 각각 적시타와 적시 2루타를 쳐 한 점씩을 더해 격차를 벌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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