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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작품 오디오북으로


수상작 20편 대상…두 차례 나눠 10편씩 공개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밀리의 서재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오리지널 도서 콘텐츠를 오디오북으로 대거 선보인다고 3일 발표했다.

밀리의 서재는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20편을 10편씩 나눠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한다. 첫 10편은 지난 2일 공개됐고 나머지 10편은 오는 23일 공개 예정이다.

이들 모두 밀리의 서재가 지난해 카카오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와 함께 진행한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를 통해 밀리의 서재에서 오리지널 전자책으로 출간되며 많은 독자들의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사진=밀리의 서재]
[사진=밀리의 서재]

20편의 오디오북은 자기계발부터 경제경영, 에세이, 소설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콘텐츠 내용에 따라 인공지능(AI) 보이스는 물론 전문 성우 멀티 캐스팅, 저자 참여 등을 활용했다.

'헛소리의 품격' 오디오북 제작에는 원작자인 이승용 작가가 참여했으며, '비디오 키드의 생애'에는 배우 조정석의 목소리가 AI 보이스로 구현됐다. 또 일부 작품들에는 다양한 효과음을 넣는 동시에 등장인물별로 성우를 멀티 캐스팅하기도 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본부장은 "브런치북 프로젝트의 수상작이 전자책으로 출간된 이후 높은 완독지수를 기록하는 등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면서 실물 종이책을 넘어 오디오북까지 2차 콘텐츠로 재탄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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