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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자원순환 기여 인정받아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 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 등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요기요가 자원순환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요기요는 27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요기요가 지난해 민간 배달앱 최초로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줄이기 활동을 확대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주도적으로 선도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요기요 직원이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요기요]
요기요 직원이 사내 카페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요기요]

요기요의 대표 자원순환 활동으로는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도입 ▲앱 내 일회용 수저 안받기 기본값 변경 ▲사내 카페 다회용컵 도입 등이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요기요 다회용기 배달은 민간 배달앱에서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 배달 서비스다. 요기요는 환경부, 서울시, 주식회사 잇그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등과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로 배달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강남권 내에서 다회용기 시범사업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다회용기 도입 매장의 전체 주문 중 다회용기 주문율은 일 평균 약 25%로 서비스 개시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앱 내 '일회용 수저, 포크 안받기'를 기본값으로 적용한 바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요기요를 주문할 때 일회용 수저를 받지 않은 주문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7배 증가한 72%에 달했다. 지난달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다회용 수저세트를 제공하며 임직원 누구나 사무실에서도 편리하게 일회용 수저 줄이기를 실천하도록 장려하기도 했다.

요기요 모든 직원들이 동참하는 전사 다회용컵 사용도 시작했다. 지난해 6월 요기요 사내 카페 '요기로(YOGIRO)'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16만개의 일회용컵 사용량을 저감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요기요는 앱 내 '반찬 안 받기' 기능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박지혜 요기요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요기요는 국내 대표 배달앱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자 대내외로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소비자, 레스토랑 파트너 모두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나누며 친환경 배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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