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2일 코스맥스에 대해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최근 주가 하락이 지나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투 연구원은 "압도적 실적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미국 사업 실적 우려와 코스맥스이스트 국내 상장이 큰 불확실성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미국 사업은 경기회복과 메이저 고객사들에 대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물량 안정화로 최악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이어 "핵심 계열사 코스맥스이스트 국내 상장은 더블카운팅 이슈로 밸류에이션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중국 사업가치를 50% 할인 적용해도 합리적 적정 주가는 14만원이다.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4분기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대비 16%, 137% 증가한 4천100억원과 250억원으로 추정했다. 본사 매출이 17%, 중국 사업 매출이 18%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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