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토지주택공가(LH)가 2천351가구의 분양·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5일 LH는 이달 말 전국 5개 단지 2천351가구의 분양·임대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이달 말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급 주택 유형은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193가구, 국민임대 1천860가구, 영구임대 298가구다. 공공분양 물량은 경기 부천괴안 단지에서 193가구가 전량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신혼희망타운은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방 등 육아시설이 있는 신혼부부 특화형 공공주택이다.
공고일 기준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월 납입 횟수가 6회 이상이면서 소득·자산기준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 무주택 신혼부부·예비부부가 대상이다.
국민임대주택은 ▲경기 연천 140가구 ▲충남 태안평천3 474가구 ▲전남 영암남풍 90가구 ▲경남 양산사송 1천156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총 자산가액이 2억9천200만 원 이하 등 조건을 만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입주자로 선정되면 시세 60~80% 수준의 임대료로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공급되는 영구임대주택은 태안평천3과 영암남풍에서 각각 268가구, 30가구가 풀린다.
총 자산가액 2억1천500만 원 이하 등 소득기준을 만족하는 무주택자가 대상이고 국가유공자나 기초생활수급자 중 신혼 및 예비부부는 우선공급 신청이 가능하다. 임대료는 시세 30% 수준이고 최장 5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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