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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 선정


지난 2019년부터 3년 연속…"사회적 책임 이어 갈 것"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현대제철은 자사의 4개 사업장이 지역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1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제도다.

현대제철 CI.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CI.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 인천·포항·당진·순천 등 4개 사업장은 제도가 신설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업으로 선정되며, 지역과의 상생·발전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당진제철소는 심사분야 중 사회공헌추진체계와 성과측정·영향 등의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받는 등 그 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현대제철은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각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사회에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친환경 자원순환 경제를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 같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현대제철의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자립모델을 구축해 나가는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일례로 평소에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모아 화분, 연필 등의 생활용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커피박 재자원화 프로젝트'의 경우 인천시 중구, 미추홀구 등 10개 기관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제품 생산과정에서 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함으로써 사회적 약자들이 직접 생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2011년부터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내 저소득층, 복지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주택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대표적인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12월까지 총 70가구와 3개 복지시설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화 시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에너지 빈곤층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절감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이산화탄소(CO2) 감축의 환경효과까지 얻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국내 4개 사업장이 3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함께 그리는 100년의 기적과 변화'라는 사회공헌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발굴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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