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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 다각화…올해 이익 급증-SK증권


배당수익률 6% 내외 추정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25일 대신증권에 대해 서로 비슷한 사업구조를 가진 국내 증권업계에서 부동산 금융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기업이 있다는 것이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이 대신증권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했다. [사진=대신증권]
SK증권이 대신증권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천원을 유지했다. [사진=대신증권]

구경회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나인원 한남과 춘천 온의지구 분양 수익이 인식되면서 이익이 급증했다"며 "내년에는 이익이 급감하는 것처럼 보이겠지만, 올해처럼 분양 수익이 매년 거액으로 발생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면 이익 모멘텀의 악화라고 볼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테이퍼링과 금리인상이 주요 화두가 되면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기대수익률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며 "그럼에도 주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했다.

구 연구원은 "많은 투자자들이 대신증권에 대해 안정적인 배당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회사 측도 지난 2019년부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주주환원 정책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로 인해 주가 흐름도 업종지수를 상회하는 양호한 추세"라고 분석했다.

1회성 요인이 반영되지 않은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대신증권의 배당수익률을 6%내외로 추정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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