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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3분기 누적순이익 1311억원...사상최대 경신


지난해 연간 순이익 1040억원 3분기만에 뛰어 넘어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교보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순이익이 1천3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교보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40억원을 훌쩍 뛰어넘어 3분기 만에 사상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교보증권이 3분기 누적순이익 1천31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1천40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교보증권 CI.  [사진=교보증권]
교보증권이 3분기 누적순이익 1천311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순이익(1천40억원)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사진은 교보증권 CI. [사진=교보증권]

누적 영업이익은 1천6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늘었다. 3분기 순이익은 405억원,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2%, 21% 증가했다.

주요 영업인 투자은행(IB)부문, 세일즈&트레이딩부문, 자산관리(WM)사업부문에서 모두 고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교보증권 관계자는 "IB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63% 실적이 늘었다"며 "이는 주거, 비주거, 물류센터, 도시개발 사업 등 부동산 개발관련 신규 딜 진행 및 금융자문 등으로 영업력 확대가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브로커리지 실적도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했다"며 "올해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외화RP(환매조건부채권) 상품 출시, 해외주식 일본거래소 추가와 미국주식 적립식 자동 매수 기능 탑재로 신규 고객유치가 활발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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