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독일 무대에서 활약하는 이재성(마인츠)이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데뷔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이 속한 프라이부르크는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이재성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빌레펠트에 있는 쉬코 아레나에서 열린 빌레펠트와의 2021-2022시즌 분데스리가 1부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8라운드에서 첫 도움을 기록했던 이재성은 공격포인트를 2개로 늘렸다.
이재성은 0-0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5분 역습 상황에서 카림 오니시워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이재성이 쇄도해 득점으로 연결했다.
마인츠는 전반 42분 실점했지만 후반 23분 조나단 버카르트가 결승골을 넣어 2-1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마인츠는 5위(5승 1무 4패·승점 16)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도 선발 출전하며 팀의 개막 10경기 무패 행진에 힘을 보탰다.
강등권의 그로이터 퓌르트를 만난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75분을 소화한 정우영은 5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확실한 주전으로 입지를 굳혔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20분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전반 39분 니콜라스 회플러의 헤더로 2-0까지 달아났다.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29분 실점하면서 한 점 차로 쫓겼지만 추가골을 내주지 않고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10경기 무패(6승 4무)로 상승세를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승점 22로 리그 3위에 자리했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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