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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추천주] 리오프닝·실적주 관심…하나머티리얼즈·하이트진로


SK하이닉스·원익피앤이 등 신규추천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다음주 증권사들은 실적 가시성이 나타나는 기업과 함께 위드 코로나 정책 발표에 앞서 리오프닝 테마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하이트진로를 신규로 추천했다.

삼성증권은 "리오프닝 테마에 주목해야 한다. 11월부터 단계별 일상회복을 위한 계획이 발표될 것이기 때문"이라며 "그간 피해가 가장 컸던 다중집합시설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CJ ENM, 제이콘텐트리 등 미디어·콘텐츠 종목에 대한 추천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삼성SDI, 기아, 한화솔루션, 코오롱인더, 롯데정밀화학 등 친환경 관련 종목과 포스코, KB금융 등 인플레이션에 대응할 수 있는 종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지속했다.

 10월 주간 추천 종목. [자료=각 사.]
10월 주간 추천 종목. [자료=각 사.]

SK증권은 SK하이닉스, 하나머티리얼즈, 원익피앤이를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을 12조2천억원, 영업이익을 4조600억원으로 추정하며 시장 컨센서스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SK증권은 "DDR5를 지원하는 인텔 최초의 서버용 CPU 사파이어 래피즈(Sapphire Rapids) 출시가 4~6개월 지연되며 DDR5 생산에 따른 공급 축소 시나리오가 무산됐다"며 "서버시장의 모멘텀은 내년 2분기 이후에나 가능한데 비해 현재 디램 3사의 DDR4 수율은 매우 높아 4분기부터 공급 초과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Sapphire Rapids의 양산은 내년 2분기로 예정돼 있다"며 "내년 1~2분기 초반까지 서버 디램과 엔터프라이즈 SSD의 단기 업황 저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증권은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으로 기존 예상치에 부합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거래선 다변화와 SiC 시장 진입 초기에 따른 구조적 성장, M16 P1 투자 시작 등 영향"이라며 "4분기 영업이익은 238억원으로 재차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고 했다.

2차전지 활성화 공정 장비업체 원익피앤이에 대해서는 "국내 셀업체 3사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의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연구개발용 싸이클러 장비에 대한 꾸준한 수요로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는 중이다. 노스볼트에 충방전 장비 납품과 SDI 향 물량 확대는 성장성을 더욱 높이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삼성SDI, 크래프톤,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추천을 유지했다.

삼성SDI에 대해 "시장에서 기대하는 미국 증설은 연내 구체화될 예정이다. 투자규모는 약 4조원 내외로 추정한다"며 "물적분할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고 하반기 실적 방향성 확실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대해서는 '베틀그라운드'의 모바일, PC 유료아이템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올해 은행 내에서 이익 성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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