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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석을 찾아라'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13일 개최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내년(2022년) 시즌 KBO리그 10개팀에 입단할 선수를 뽑는 신인 드래프트 일정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원회(KBO)는 "오는 13일 2022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13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다. KBO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모두 선수 100명이 10개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지명은 지난해(2020년) 최종 팀 순위 역순으로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키움 히어로즈-LG 트윈스-KT 위즈-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 순서로 실시된다.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가 21일 오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2021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지명회의가 21일 오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트레이드 시 구단이 다음 연도 지명권을 선수와 교환할 수 있도록 허용한 규약에 따라 이전 트레이드를 통해 지명권을 양수 받은 롯데는 KT가 가지고 있던 3라운드 28번, 키움은 SSG가 가지고 있던 4라운드 32번, NC는 롯데가 가지고 있던 4라운드 34번 지명권을 이번 드래프트에서 행사할 수 있다.

이에 띠라 10개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NC와 키움은 11명, KT와 SSG는 9명, 그 외 구단들은 선수 10명을 지명하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6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40명, 해외 아마추어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6명 등 모두 1006명이다.

한편 올해 신인 드래프트도 지난해에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정부와 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행사 참가 인원이 제한된다.

KBO는 "소수의 구단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최소 운영 인력으로만 진행된다"면서 "지명 대상 선수 및 가족들도 현장에 참석하지 않고 미디 현장 취재와 야구팬들 관람도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KBO는 2022 신인 드래프트를 오는 13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날 행사는 10개 구단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사진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앰블럼.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KBO는 2022 신인 드래프트를 오는 13일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이날 행사는 10개 구단 최소 인원만 참석한다. 사진은 2022 KBO 신인 드래프트 공식 앰블럼. [사진=한국야구위원회(KBO)]

선수 지명은 행사장과 각 구단 회의실을 화상 연결하는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 명단은 KB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는 케이블 스포츠 채널 SBS스포츠, KBS N 스포츠, SPOTV, MBC 스포츠플러스 그리고 유·무선 플랫폼 네이버, 카카오, U+프로야구, KT Seezn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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