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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컨콜] "사업 재편 후 질적 성장 추진…인력 재배치로 시너지 기대"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사진=아이뉴스24 포토 DB]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MC사업본부 철수와 전장사업 확대 등 사업재편 이후 '질적 성장'을 중심으로 장기적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가전 등 기존 사업 방식을 혁신해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을 제고해나가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며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 행동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새로운 접근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그나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강화할 것"이라며 "전장 사업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LG전자의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규 사업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미래가 유망한 사업 영억에 지분을 투자하거나 전략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는 등 미래 신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C사업본부 인력 재배치에 대해서는 "수차례 걸쳐 공모를 진행하며 개인 희망, 직무 연관성을 최대한 고려해 LG전자 내부와 계열사에 재배치했다"며 "국내의 경우 LG전자 외에 타 계열사로 4분의 1 수준의 인원이 이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장 사업의 체계 강화를 위해 인원 충원에 대한 니즈가 상당 부분 있었다"며 "MC 인력의 업무 역량과 회사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잘 매칭해서 재배치가 이뤄졌기 때문에 그룹 내 미래사업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봤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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