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SK브로드밴드 '채널S'가 이번주 '롤러코스터-남녀탐구생활' '현장토크쇼 택시' '수요미식회'의 연출을 맡았던 tvN 출신 문희현 PD를 영입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디어에스는 이번주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tvN 출신 문희현 PD를 영입했다.
미디어에스는 SK브로드밴드 자회사 복수 채널 사용 사업자(MPP)로, 지난 4월 8일 예능 채널 '채널S'와 지역 채널 '채널S 동네방네TV'를 동시에 선보였다.
채널S에 합류하는 문 PD는 tvN 개국 초창기 톡톡 튀는 색다른 기획과 연출로 채널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후 '더 지니어스 시즌1' '수요미식회'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예능의 다채로움을 이끈 인물이다.
김현성 미디어에서 운영총괄은 앞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에서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PD 영입도 추진하고 있는데, 히트 예능 프로그램 제작경험이 있는 CP급 PD가 곧 합류할 예정이며, 제작PD 추가 영입을 통해 자체제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디어에스는 채널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편성팀, 매출부서인 매체사업팀, 사업지원 업무를 하는 경영기획팀 등 현재 32명의 인원이 근무 중이다. 신규 채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원을 충원해 나가고 있는 단계다.
한편, 미디어에스는 채널 개국과 동시에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C&C, 웨이브, SK텔레콤 등과 제휴를 통해 전체 프로그램 중 70%를 독점 콘텐츠로 편성했다.
신동엽이 출연하는 '신과 함께' 강호동이 출연한 '잡동산' 드라마 '이구역의 미친X'등을 선보였고, 특히 6월 방영한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는 유료방송 채널 기준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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