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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웹툰·웹소설 콘텐츠 제작사 재담미디어와 IPO 주관 계약


코스닥 상장 추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웹툰·웹소설 콘텐츠 전문 기업 재담미디어가 코스닥 상장 추진을 위한 기업공개(IPO) 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재담미디어는 2013년 설립 후 현재까지 총 500개 이상의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주요 작품은 ‘궁’, ‘약한영웅’, ‘킹스메이커’, ‘하지점’, ‘청춘블라썸’ 등이다.

재담미디어는 '동네변호사 조들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비롯해 22편 이상 작품에 대해 영상화 계약을 성사시켰다. 최근엔 2006년 인기를 끈 드라마 ’궁’ 리메이크도 확정됐다.

재담미디어는 자체 글로벌사업팀을 운영하면서 국내 웹툰 플랫폼 외에도 총 12개국에 280개 이상의 작품을 수출하고 있다.

이 밖에 ‘스튜디오 담’(오리지널 IP 기획·제작), ‘큐티즈’(웹툰IP 캐릭터), ‘설담’(웹소설 브랜드) 등을 통해 콘텐츠 IP(지식재산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다수 웹툰의 영상화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여러 영상부문 제작사와의 협업을 진행해 K-콘텐츠의 원천 IP 개발과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재담미디어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사업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인재를 영입하고 글로벌 히트작을 만들어 낸다는 전략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향후 우호적인 콘텐츠 시장 환경 속에서 회사의 성장성을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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