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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리니지2' 월드 공성전 업데이트 예고


8개 서버 '아덴성' 두고 승부…'나이트' 클래스 리뉴얼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2'에서 '배틀 크로니클: 하나의 성, 한 명의 성주' 업데이트를 오는 28일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월드 공성전'이다. 월드 공성전에서는 8개 서버 이용자들이 하나의 '아덴성'을 두고 승부한다.

이전 공성전의 공성, 수성 룰과 달리 정해진 시간 동안 많은 공성 포인트를 획득한 혈맹이 승리하는 스포츠형 룰로 진행된다. 공성 포인트는 상대 혈맹, 몬스터를 처치하거나 점령체를 차지하면 획득한다.

리니지2는 전 서버 이용자가 함께 참여하는 '월드 안타라스 보스전'과 리뉴얼한 최고 난이도의 통합 월드 사냥터 '헬바운드 강철의 성'도 선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4월 28일 업데이트 당일 공개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나이트' 클래스도 바뀐다. 기존 공격 및 방어 스킬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스킬도 추가해 전략적인 전투를 이끌게 된다.

엔씨소프트는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블랙 쿠폰'을 선물한다. 블랙 쿠폰을 사용하면 2020년 10월 28일부터 2021년 4월 14일까지 강화에 실패해 파괴한 아이템을 복구할 수 있다. 복구할 아이템이 없을 경우 강화 실패 시 소멸을 방지하는 '안정 강화 주문서'나 소모품 아이템으로 교환도 가능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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