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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적자 지속...체질 개선은 기대-유안타證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적자를 지속했다면서도 체질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목표주가를 30만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6% 감소한 1조1천569억 원, 영업손실은 92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로도 적자를 기록하며 매출이 줄었지만 고가, 이커머스 비중 확대를 통해 일회성비용 제외 전사 영업이익률은 7%까지 상승했다"며 "코로나19에 따른 불황 이후 체질 개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짚었다.

향후 변화는 더욱 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지난해 12월 9일 전략간담회를 통해 변화를 예고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 설화수 성장률 60%, 중국 이커머스 비중 60% 돌파, 비수기임에도 국내 수익성 8% 도달 등 4분기 실적은 내용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기업 변화 속도가 빠르고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성과가 견조함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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