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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국화웨이 ICT 챌린지' 경진대회 성료


총 6500만원 상금과 본사 방문 기회 제공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화웨이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1회 한국 화웨이 ICT 챌린지' 경진대회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좌측부터)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 김수아 한국화웨이 차장 [화웨이]
(좌측부터)임연하 한국화웨이 부사장, 김수아 한국화웨이 차장 [화웨이]

고등학생과 대학생(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천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예선과 본선, 총 2단계에 걸쳐 진행된 이번 대회는 5G,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최신 ICT 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지난 10월 19일부터 11월 21일까지 1개월간 진행된 예선에서는 총 900문제 중 100문제를 무작위로 선별 출제해 온라인 퀴즈 형식으로 진행됐다. 1천여명 예선 참가자 중에서 19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 ICT 분야 대학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아이디어의 창의성, 논리성, 사회성, 기술성과 구현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예선에서 출제된 5G, AI, 클라우드 등 최신 ICT 기술 관련 온라인 시험문제는 화웨이 글로벌 연구소 및 교육센터에서 출제됐다.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국화웨이는 16명의 학생에게 상장과 함께 총 6천500만원의 상금을 수여 했다.

2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의 영예는 '모션 인식 키오스크 시스템'을 제안한 충북대학교 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박성진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성진 학생은 휠체어 이용자, 어린이 등 키오스크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이 화면 터치 대신 손 움직임으로 키오스크를 제어하는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진 학생은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수상을 계기로 사회적 문제를 조금 더 둘러보고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우수상 2명은 각각 '과속 단속 CCTV 분석을 활용한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방지시스템'을 제출한 경희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3학년 양주미 학생, '화재진압 스마트 스프링클러 솔루션'을 선보인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4학년 김민기 학생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 받았다.

이어서 3명의 우수상 수상자에게 각각 상장과 500만원의 상금을, 10명의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1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 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화웨이 본사 방문의 기회도 제공된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태명 성균관대 교수는 "창의성과 함께 구현의 가능성과 기술의 난이도를 평가해야 하는 만큼 다른 심사에 비해서 어려웠다"라며, "수상자분들께는 이번 화웨이 ICT 챌린지에서의 수상이 앞으로 성공의 출발점으로 되리라 확신한다"고 응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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