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0 소방영웅 시상식'을 개최하고 '최고 영웅 소방관'을 포함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8명에게 상패와 상금 9천만원을 수여했다고 9일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상식은 대표수상자인 '최고 영웅 소방관'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에쓰오일은 소방청의 추천을 받고 소방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성하 소방장(인천 중부 소방서)에게 상패와 상금 2천만원을 전달하고, 김상도 소방위(전북 전주덕진소방서) 등 '영웅 소방관' 7명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을 시상했다.
영예의 최고 영웅 소방관에 선정된 이성하 소방장은 지난 10월 출근길에 인천 남동구 논현동을 지나가던 중 연기와 불길을 발견하고 달려가 홀로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 진압함으로써 대형참사를 막아 최고 영웅 소방관으로 선정되었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는 "각종 화재,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시는 소방관들의 활약을 보며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소방관들의 안위가 걱정됐다"며 "소방관들의 고마움에 보답하는 에쓰오일 소방영웅 지킴이 활동에 자부심을 느끼며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혜정 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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