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얼굴인식 기업 슈프리마는 모바일 솔루션 업체 네모와 생활방역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슈프리마 비접촉 발열감지 솔루션과 네모 모바일 전자출입명부 솔루션을 연동한 서비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온도측정과 얼굴인증 출입관리, QR코드 전자출입명부까지 일원화해 관리할 수 있는 생활방역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슈프리마 발열감지 솔루션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와 적외선(IR) 카메라를 탑재해 측정된 피부 온도를 단말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얼굴인식과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발열감지 모두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네모 전자명부 솔루션의 경우, 사용자가 휴대폰 근거리무선통신(NFC)카드나 QR코드를 스캔해 방문기록을 남기도록 해준다.
두 솔루션을 결합한 서비스는 얼굴인식 단말기에 표출된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방문기록이 남는 방식이다. 최초 1회 개인정보동의·전화번호인증 후 추가 본인 확인 절차 없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개인정보는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최종규 슈프리마 국내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생활방역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수동 체온측정과 전자출입명부 별도관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자체와 다중이용시설에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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