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LG이노텍에 대해 올 하반기 성수기 효과 기대가 유효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4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성장할 것"이라며 "종전의 추정치 323억원과 시장 컨센서스인 211억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은 3분기 2조3천400억원, 4분기 3조1천60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1천603억원, 2천62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 LED와 전자부품 및 전장부품 중심으로 일부 경영효율화가 진행된다"면서 "저수익 사업 축소를 추진해 2021년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에 부담은 존재하나 이익 증가 구간 진입과 전략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예상 대비 호조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저수익 부문의 경영효율화가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추가 상승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