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슈퍼셀은 오는 23일 '클래시 로얄'의 공식 e스포츠 리그인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의 최강 팀을 가리는 파이널 경기를 개최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아시아·중국 통합 리그로 운영된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는 지난달 5일 정규 시즌을 시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경기를 온라인으로 치르는 '스페셜 시즌'을 진행했다.
지난 9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 오는 23일에는 준결승 및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경기는 23일 오후 6시와 8시에 각각 진행되며, 클래시 로얄 리그 이스트 한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 가능하다.
결승전에는 우선 5승 2패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한 중국 'W.EDGM'이 나선다. 이 팀은 플레이오프 승자조에서도 'FAV 게이밍'과 'KIX 팀'을 상대로 모두 3 대 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W.EDGM에게 패배한 FAV 게이밍과 KIX 팀은 준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 1팀은 W.EDGM과 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된다.
FAV 게이밍에는 '2017 크라운 챔피언십 코리아'의 우승자이자 드래곤X를 과거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아시아 시즌 2' 우승으로 이끌었던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 진출의 주역 '대형석궁장인(X-Bow Master)'이 활약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정규 시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팀 타이밍'(옛 드래곤X)은 2승 5패의 아쉬운 팀 성적을 거두며 7위로 4주차 경기를 마쳤다. 한국 선수들과 코치 등으로 구성된 홍콩(중국)의 '탈론'은 3승 4패를 기록하며 5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했다.
또 2018 클래시 로얄 리그 월드 파이널 초대 챔피언 팀이자 클래시 로얄 최고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중국의 '노바 이스포츠'는 정규 시즌에서 2승 5패의 저조한 성적으로 8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플레이오프 1주차 패자조 대결에서도 탈론에게 0 대 3 완패를 당했다.
김나리 기자 lor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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