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이 디즈니와 함께 모바일 게임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를 개발 중이라고 20일 발표했다.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디즈니와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강력한 수호자 팀을 구성해 '미러버스(Mirrorverse)'를 위협하는 악의 세력을 막아내야 한다.
팀 필즈 카밤 CEO는 "카밤은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고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으로 전 세계 이용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디즈니와 픽사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을 하나의 세계에 모아 전혀 새로운 형태의 영웅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즈니파크·익스피리언스&프로덕트의 게임&인터랙티브 익스피리언스 부문 션 삽토 수석 부사장은 "카밤과 협력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는 디즈니와 픽사의 유명 캐릭터와 스토리를 과감하게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측은 디즈니 미러 가디언즈의 출시 일정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필리핀에서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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