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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르노 마스터 밴·버스…부분변경 모델 출시


"안전성, 실용성, 가성비 더해 다양한 사양 업그레이드"

[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NEW 르노 마스터 밴과 버스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두 모델은 대한민국 경상용차 시장에 혁신을 몰고 온 유러피언 경상용차 부분변경 모델이다. 신차수준의 내·외관 디자인과 편의사양, 안전사양 등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두 모델 모두 전면에 르노그룹의 정체성인 'C'자 모양 주간주행등과 함께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라이트, 보닛,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완전변경 수준이다. 승용차형 디자인의 신규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이 적용됐고 계기판에는 시인성이 우수한 신규 클러스터와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넉넉한 용량에 보냉 기능을 더한 신규 매직 드로어(10.5리터 대형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 자동으로 작동하는 오토 헤드라이트 및 오토 와이퍼까지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NEW 르노 마스터 밴. [사진=르노삼성자동차]
NEW 르노 마스터 밴.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모두 측풍영향 보정 기능도 새롭게 탑재했다. 고속으로 직진 주행시 강한 측면 바람에 의해 차량이 순간적으로 차선을 이탈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발생을 최소화하는 기능으로,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해 시속 70km 이상의 고속 직진주행시 안정성을 확보한다.

NEW 마스터 밴 모델은 동력성능도 소폭 보강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최신 2.3L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9.3kg.m를 발휘한다. 이전보다 출력은 5마력, 토크는 2.6kg.m 향상됐으며 복합연비도 동시에 개선돼 마스터 밴 S 모델은 리터 당 11.1km, 마스터 밴 L 모델은 10.9km 주행 가능하다.

NEW 마스터 버스 모델의 엔진 최고출력은 163마력, 최대토크는 38.7kg.m로 이전과 동일하다.

NEW 르노 마스터 버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NEW 르노 마스터 버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두 모델 모두 동급 최고 수준의 보증수리정책도 적용된다. 엔진 및 동력부품은 물론, 차체 및 일반부품까지 모두 3년/10만km의 보증기간을 적용했다. 장거리 운행과 승객 수송이 많은 경상용차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으로 구매 고객들은 긴 주행거리로 인한 유지관리비용 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NEW 르노 마스터 밴과 버스는 투박함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던 경상용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델로, 도로의 풍경과 분위기를 보다 다채롭고 활기차도록 만들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기존의 마스터가 가지고 있던 안전성과 실용성, 그리고 뛰어난 가성비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 다양한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만큼, 국내 소상공인을 포함한 다양한 잠재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운용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NEW 마스터 밴 S 2천999만 원 ▲NEW 마스터 밴 L 3천199만 원 ▲NEW 마스터 버스 13인승 3천729만 원 ▲NEW 마스터 버스 15인승 4천699만 원이다.

황금빛 기자 gol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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