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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노국래 부사장 승진 등 임원인사…"미래사업 경쟁력 제고"


부사장 승진 3명·전무 승진 5명·상무 신규선임 19명 등 총30명 규모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LG화학이 28일 노국래 NCC사업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하는 등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LG화학은 이사회를 통해 ▲부사장 승진 3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19명 및 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 3명을 포함, 총 30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실행했다.

LG화학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특징은 사업성과 기반의 승진인사"라며 "당사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사업 및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및 생산기술 분야의 인재 발탁 등 근원적 사업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노국래 신임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 모습 [사진=LG화학]
노국래 신임 석유화학사업본부장(부사장) 모습 [사진=LG화학]

먼저 현재 NCC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노국래 전무는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석유화학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중국 용싱 ABS생산법인장 및 NCC사업부장 등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신공정 기술 개발로 제조경쟁력을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동명 전무는 2017년 소형전지사업부장으로 보임한 이후 원통형 EV(Electric Vehicle) 등 신시장 확대를 통한 Global 고객 확보, 원가 절감을 통한 제품 수익성 개선 등 소형전지 사업의 지속적 이익창출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자동차전지사업부장으로 선임됐다.

차동석 전무는 회계·금융·세무·경영진단 등에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전문가로, ㈜LG 및 S&I 등에서 사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재무구조 안정화를 주도해왔다. 올해 9월 CFO로 보임하여 각 사업본부를 밀착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전지 사업의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재료 구매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전지사업본부 CPO(Chief Production & Procurement Officer) 조직을 신설했다. 전지사업본부 CPO에는 배터리연구소장인 김명환 사장을 선임했다.

전무 승진 대상자에는 이현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상무), 구호남 남경법인장 겸 소형전지/자동차전지생산법인장(상무), 이창실 전지.경영관리담당(상무), 이향목 산업소재사업부장(상무), 민경화 특허센터장(상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이다.

◇부사장 승진 (3명)▲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동명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차동석CFO

◇전무 승진 (5명)▲이현 석유화학.구매총괄 ▲구호남 남경 전지생산법인장 ▲이창실 전지.경영관리총괄 ▲이향목 산업소재사업부장 ▲민경화 특허센터장

◇상무 신규선임 (19명)▲한석희 ▲한동엽 ▲박생근 ▲백상덕▲김태훈▲주재구 ▲김종훈 ▲정원희▲이상훈▲이정규 ▲나희관 ▲구자훈▲김제영▲박홍규 ▲김우한 ▲윤현석 ▲최종완 ▲이지웅 ▲남경현

◇수석연구/전문위원 승진 (3명)▲임예훈 ▲이한선 ▲최해원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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