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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질 입체사운드에 편의성까지…LG전자, 신형 사운드바 출시


LG 사운드바에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가 고음질 입체 사운드와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2019년형 'LG 사운드바'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글로벌 명품 오디오 전문기업 '메리디안 오디오(Meridian Audio)'와 협력해 구현한 고음질 음향 기술을 주력 모델 2개 제품에 적용했다.

 [출처=LG전자]
[출처=LG전자]

이들은 돌비(DOLBY)의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와 DTS의 ‘'DTS:X' 등 입체 사운드 기술을 갖춰 웅장하고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일본 오디오 협회(JAS)에서 부여하는 하이레스 오디오(Hi-Res Audio) 인증도 받았다. 이는 일본 오디오 협회(JAS)가 제정한 고음질 음원 재생 기준에 부합되는 음향 기기를 의미한다.

LG전자는 'LG 사운드바'에 처음으로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음성 명령만으로 음악 감상, 곡 정보 확인, 스케줄 관리 등을 할 수 있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와 연동된 'LG 씽큐(LG ThinQ)' 가전 및 다양한 스마트 기기도 제어할 수 있다.

신제품 중 'SL10YG' 모델은 570와트(W)로 LG 사운드바 중 최대 출력을 갖췄다. 전방의 좌·우·가운데와 측면의 좌·우 스피커 5개 채널, 저음역을 재생하는 서브우퍼 1개 채널, 천장 방향으로 소리를 내는 업파이어링 스피커(up-firing) 2개 채널을 갖춰 입체 사운드 기술 구현에 최적화됐다.

'SL9YG'는 'CES 2019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 Award)'을 받았다. 제품이 어떤 각도로 설치됐는지 스스로 인식하는 '자이로 센서'를 탑재해, 설치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최적의 입체 사운드를 구현하는 혁신 기술이 특징이다. 아울러 사운드바를 테이블 위에 설치했는지, 납작한 형태로 세워 벽면에 설치했는지를 인식해 정면을 향하는 스피커와 천정을 향하는 스피커의 역할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두 제품의 출하가는 각각 149만9천원, 119만9천원이다. LG전자는 이외에도 메리디안 음향 기술을 탑재한 LG 사운드바 3종도 함께 출시했다. 가격은 20~60만원대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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