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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신한PWM 푸미흥 센터’ 개점


현지 은행권 최초 고자산 고객 특화 영업점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4일 호치민시 랜드마크 지역 ‘푸미흥’에 고자산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영업점 ‘신한PWM 푸미흥 센터’를 개점했다고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기존 영업점 중 레따이또지점, 사이공지점 등 7개 채널에 신한은행의 PWM 모델을 적용해 현지 고자산 고객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에 베트남 은행권에서는 최초로 고자산 고객들의 자산관리를 전담하는 PWM센터를 개점하게 됐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고자산 고객 전담점 ‘신한PWM 푸미흥 센터’를 개점했다.[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베트남에 고자산 고객 전담점 ‘신한PWM 푸미흥 센터’를 개점했다.[사진=신한은행]

푸미흥은 베트남에서 호치민의 ‘강남’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고자산 고객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베트남에서 외국계 1위 은행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PWM 푸미흥 센터 개점을 계기로 고자산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고객별 전담 직원을 배정하고 특화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글로벌 세무, 부동산 등 전문적인 분야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별적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현지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도록 PWM 컨설팅 전문가도 파견했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신한은행 WM그룹 왕미화 부행장을 비롯해 주 호치민 총영사관, 코참 등 현지 주요 기관의 인사 및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신한PWM 푸미흥 센터 개점으로 외국계 은행 중 최대 규모인 총 31개 영업점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하노이, 하이퐁, 하남, 다낭, 빈증 등 5개 지역에 영업 채널을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최근 채널 확장과 더불어 베트남에 진출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와 ‘One Shinhan’ 연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PWM서비스, 소비자금융 사업 등 전방위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면서 현지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경제성장과 함께 중산층이 급증함에 따라 전문화된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커지고 있다”며 “신한PWM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고객 뿐만 아니라 교민들에게도 한차원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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