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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고성능 카메라폰 'P30' 공개


4천만 화소급 라이카 카메라 탑재…무선 헤드폰도 출시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중국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화웨이가 삼성전자, 애플과 1위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전략폰 '화웨이 P30'과 'P30 프로'를 공개했다.

하이웨이 P30과 P30 프로 스마트폰은 한층 진보하고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P30 프로 모델에 쿼드 카메라가 채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쿼드 카메라는 독일 카메라 전문업체 라이카와 손잡고 공동개발했다. 주요렌즈로 4천만 화소급 렌즈, 광시야각 렌즈, 50배 디지털줌을 지원하는 텔레포토 렌즈, 공중부양하는 모습을 순간 촬영하는 타임 오브 플라이트 카메라로 이루어졌다.

화웨이가 선보인 고성능 카메라폰 P30, P30 프로 [출처=화웨이]
화웨이가 선보인 고성능 카메라폰 P30, P30 프로 [출처=화웨이]

화웨이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출시했던 화웨이 P20 모델이 트리플 렌즈를 장착했던 것만 봐도 이를 알 수 있다.

화웨이는 새 모델이 특징으로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두개의 카메라를 통해 다른 일을 조작할 수 있는 듀얼뷰 비디오를 소개했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카메라 화면의 절반을 나눠서 한쪽은 줌 기능을, 한쪽은 광시약각을 보며 촬영을 할 수 있다.

화웨이는 P30 프로 모델을 6.47인치 디스플레이, P30 모델을 6.1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자체 개발한 기린 980 AI칩을 탑재하고 있다.

화웨이는 P30 모델을 799유로, P30 프로 모델은 999유로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화웨이는 이날 무선 헤드폰 프리레이스를 선보였다. 이 무선 헤드폰은 애플 에어팟과 달리 목걸이 부분이 선으로 연결되어 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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