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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SK에너지, 청각장애 택시기사 위한 'T맵 택시' 맞손


청각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MOU 체결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이 이달 중 출시된다.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SK에너지(대표 조경목), 사회적 기업 코액터스(대표 송민표)와 '고요한 택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이를 위해 3사는 SK텔레콤 본사에서 업무협약(MOU)를 맺고, 각 사의 역량을 모아 청각장애 택시기사를 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6일 발표했다.

 [사진=SKT]
[사진=SKT]

코액터스는 사회적 약자인 청각 장애인의 사회 진출을 위해 ‘고요한 택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고요한 택시’는 지난 해 6월 청각장애 택시기사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서울, 경기, 대구 등으로 지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 전용 'T맵 택시 앱'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택시호출 앱은 비장애인용 위주로 설계돼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이 이용하기에 어려웠다. 이에 SK텔레콤은 30만 청각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용 앱을 만들게 됐다.

SK텔레콤은 청각장애 택시기사들의 원활한 콜 수락을 위해 '콜잡이'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SK에너지는 전국 290개 충전소 네트워크를 통해 '고요한 택시'를 홍보하고, 청각장애인과 법인택시회사와의 연결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약자 일자리 확대에 나선다.

SK텔레콤 여지영 TTS 유닛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기업들이 사회적 약자 및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 발걸음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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