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지난해 암호화폐의 달러당 거래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요동쳤다. 올해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은 앞으로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점쳐졌다.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은 다양한 산업별 애플리케이션에 접목되고 있으며 새로운 사업의 기회를 열어주고 있다.
올해는 금융, 보험, 헬스케어 등의 기존 주류분야 업계도 블록체인에 주목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은 일반기업이나 현업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공급망 관리나 게임, e커머스, 학원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최근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SWIFT)는 글로벌 결제 서비스 'GPI'를 공개하고 핀테크와 블록체인을 구현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비용절감과 프로세스 단순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에 블록체인의 도입은 올 한해도 계속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록체인, 다양한 업종서 도입
블록체인 기술은 올해부터 금융권을 벗어나 보험사 등의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호주 트럭화물운송보험(NTI)은 블록체인을 사용해 호주 쇠고기 수출업자의 거래추적 시스템을 시험적으로 구축했다.
의료분야도 환자 검사자료 생성과 안전하게 온라인상으로 정보를 관리하는데 적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은 특허관리에도 이용되고 있다. 이 거래는 암호화돼 정보유출 걱정없이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올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 스타트업이 점차로 등장하며서 기존 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기관들도 올해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업무에 적용하기 시작할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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