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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총량형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 출시


임직원 사용량 공유 가능

[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해외 출장시에도 통신비를 줄일 수 있도록 기업전용 로밍요금제가 출시된다.

KT(대표 황창규)는 기업의 로밍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와 분리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발표했다.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로밍요금제를 총량 단위로 구매해 임직원에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량 구매 시 최대 3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데이터로밍 기가팩' '음성로밍 하루종일'과 같은 기존 로밍요금제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임직원 해외 출장 시, 회사에 출장 신청 후 별도로 출장자가 통신사에 로밍요금제를 신청해야 했지만, 기업에서 대표로 로밍 요금제를 구매하고 이를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기업전용 로밍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임직원이 이용한 로밍요금을 통신사에서 관리해 기업에 별도 분리 청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KT는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기업관리자용 통합 사이트를 제공한다. 관리자용 사이트에서 총량형 기업전용 요금제를 구매하고 임직원에게 요금 분배를 바로 할 수 있으며, 회사와 임직원간의 로밍 신청·승인 철자 과정을 문자로 고지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권기재 KT 무선서비스담당 상무는 "KT가 지난 5월 출시한 '로밍 ON'이 로밍 음성통화료를 국내 수준으로 낮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 출시로 기업들의 로밍 요금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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