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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제품 7종,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2010년부터 9년 연속 수상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LG전자의 생활가전제품 7종이 비영리 시민단체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됐다.

LG전자는 지난 2010년부터 9년 연속 이 상을 수상했고, 2년 연속 가장 많은 상을 받게 됐다.

녹색구매네트워크는 소비자환경단체 20여곳과 일반 소비자 약 200명이 제조·유통·사용·폐기 등 제품 수명 전 단계를 감안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선정하고 발표한다.

무선청소기인 코드제로 A9은 올해의 녹색상품과 소비자가 뽑은 인기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2중 터보 싸이클론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 트롬 세탁기,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트롬 건조기, 트롬 스타일러 플러스, 디오스 전기레인지, 디오스 김치냉장고, 디오스 광파오븐 등이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의 제품이 녹색상품에 대거 선정된 원동력으로는 핵심 부품에 적용한 차별화된 인버터 기술이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인버터 기술은 생활가전의 핵심부품인 모터와 컴프레서의 운동 속도를 자유자재로 변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상황에 맞게 필요한만큼만 제품 작동이 가능해 제품의 성능은 물론 에너지효율까지 높일 수 있다.

정성해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연구소장(전무)는 "차별화된 핵심부품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만의 친환경·고효율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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