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오미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4일 하반기 국회 원 구성 협상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민주평화당), 3중대(정의당)의 요구와 주장이 원 구성 협상에 엄청난 장애물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의 2·3중대를 자처하는 정당에선 야당으로서의 역할과 지위를 갖고 있는 것인지, 민주당에 빌붙어 기생하는 정당으로서 자신들의 지위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인지 명확히 답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다음주초까지는 원 구성 패키지 합의를 강력히 희망한다"면서도 "지금은 제가 볼 때 각 정당의 욕심이 너무 강해서 협상 합의가 잘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 구성 협상 타결 시점은 각 정당들의 지나친 욕심과 주장이 사그라들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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