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이마트24가 이달 12, 13일 양일간 이마트24 삼청동점 광장에서 공예 프리마켓(Free Market) '봄봄 공예상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이번 프리마켓을 통해 삼청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신진 공예작가들의 작품 판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마트24 삼청동점은 삼청동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점포 외관과 내부공간으로 유명하다. 매장 외관의 현판과 기둥은 전통한옥 소재인 나무를 이용해 표현했다. 매장 내부는 한옥 문살 패턴과 한지 조명을 적용했다.
또 편의점 내 전통 디저트 카페 오가다와 마루형 취식 공간이 있어 전통차를 즐기러 내점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2017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율은 16년 대비 6.5% 증가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 이마트24는 지난달 17일 종로문화재단, 한복진흥센터와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5월에는 공예를, 6월에는 한복을 테마로 프리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공예 프리마켓 '봄봄 공예상점'에서는 신진 공예작가 17명이 도자, 금속, 섬유 등의 소재로 만든 다양한 공예 작품을 선보인다. 관광객들이 도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상품 증정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마트24는 신진 공예작가의 작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SSG 페이 10% 할인, KT 멤버십 10% 할인, 신세계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SSG 페이와 KT 멤버십 중복 사용 시, 최대 19%까지 할인 가능하다.
이성민 이마트24 전략마케팅팀장은 "그동안 클래식이 흐르는 예술의 전당점, 북카페 콘셉트의 스타필드 코엑스몰 3호점 등 편의점에 문화를 더한 공간을 고객에게 제공해 왔다"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편의점으로서 앞으로도 고객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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