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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남북경협株, 차익매물에 동반 약세


건설, 시멘트, 철도주 등 전반적으로 하락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등하던 건설, 건자재, 철도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들이 차익매물에 이틀째 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27분 현재 현대건설은 전날보다 2.38%(1천500원) 떨어진 6만1천600원에 거래중이다.

대림산업이 4.05%, 대우건설이 2.37% 떨어지고 있으며, 삼호개발이 4.90%, 남화토건이 3.80%, 서희건설이 3.77%, KCC건설이 2.63% 떨어지는 등 건설주 전반적으로 약세다.

성신양회가 7.37%, 아세아시멘트가 7.03%, 현대시멘트가 3.93%, 삼표시멘트가 3.50% 하락하는 등 시멘트주도 떨어지고 있으며, 철도 관련주인 우리기술이 15.27%, 대호에이티엘이 14.82%, 대아티아이가 14.10%, 비츠로시스가 10.00% 내림세다.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한 철도 및 도로 연결 등의 계획이 발표되면서 수혜 기대감에 이들 남북 경협 관련주들이 급등했지만, 단기 급등 부담에 차익매물이 쏟아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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