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SK텔레콤의 음성통화 서비스가 일부 지역에서 연결이 지연되는 등 장애현상을 보이고 있다.
HD보이스의 과부하에 따른 현상으로 이 외 데이터 및 문자 등은 정상 서비스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6일 오후 3시30분께부터 일부 지역에서 SK텔레콤 LTE 음성통화 연결이 안되는 등 서비스 장애를 겪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HD보이스가 과부하됨에 따라 3G로 전환해 음성통화가 연결되도록 했다"며, "다만 음성통화가 동시다발적으로 3G로 몰리면서 일부 통화연결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한 것"이라고 답했다.
HD보이스는 SK텔레콤의 LTE기반 음성통화명으로 VoLTE라고도 불린다. LTE망을 이용해 음성통화를 할 수 있다. 기존 음성통화는 3G로, 데이터는 LTE를 사용하는 형태로 교차 사용하기도 했고, 최근에는 선택 할 수도 있다.
즉 LTE망에서의 음성통화 과부하로 일부 서비스 연결을 3G망으로 전환하고 있으나 통화량이 몰리면서 이 역시 통화 연결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조치 중으로 빠르게 복구하고 있다"며 "다만 데이터와 문자는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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