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자체투자한 'B tv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50개 타이틀, 1천500여편을 'B tv 오리지널관'에서 다시보기(VOD)로 무료제공한다고 11일 발표했다.
'B tv 오리지널관'은 지난 10여년간 50여편 이상의 작품에 투자한 애니메이션을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 메뉴다. B tv 키즈 장르메뉴 아래 편성되며 B tv 가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이번에 편성된 애니메이션은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4 ▲로보카폴리 시즌2 ▲레이디버그 시즌2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부릉부릉 부르미즈 시즌3 ▲타오르지마 버스터 ▲꼬마농부 라비 ▲비트몬스터 ▲샤이닝스타 ▲뱅글스쿨 등이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03년부터 애니메이션에 대한 투자를 시작해 지금까지 '뽀로로' '치로와 친구들' '로보카 폴리' 등 50여개 타이틀, 약 2천300편의 애니콘텐츠 제작을 지원해왔다.
SK브로드밴드의 이 같은 노력은 국내 키즈 애니메이션 콘텐츠 생태계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으로 작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5년 12월, 유튜브에서 인기있던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에 유료방송 플랫폼인 B tv 입점을 제안했고 B tv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콘텐츠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우선시하는 SK브로드밴드와의 정책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종합키즈콘텐츠 회사로 도약하는 바탕이 됐다.
윤상철 SK브로드밴드 콘텐트사업본부장은 "10여년간 애니메이션 산업에 적극 투자한 작품들을 B tv 고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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