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CMB한강방송(대표 김태율)은 영등포구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의 유료방송 이용요금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CMB와 영등포구가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중 70세 이상 어르신이 있는 가구에 유료방송 이용요금을 지원해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시청권을 보장하고 문화행복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CMB와 영등포구는 대상 세대의 케이블 TV상품의 이용요금을 전액 지원하며, 설치비와 디지털컨버터 등은 CMB가 부담한다.
양측은 본 협약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와 제반사항 지원을 실시하고 교류협력 증진 등 상생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요금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은 1천800여명이며, 이달부터 거주지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CMB는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에 대한 지자체와의 지원을 서울 동대문구, 대전 유성구, 광주 전역에 이어 이번 영등포구까지 지난 7년 여간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도 디지털방송의 보편적 시청을 위한 8VSB 방송서비스 제공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공연 개최, 임직원 자원봉사, 복지시설에 대한 기부금 지원 등 지역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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